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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승의 꽃찾아 나선길 - 채송화 -
지나친 욕심 때문에 모든것을 잃어버린 페스시아 여왕과 채송화
2004년 02월 25일 (수) 00:00:00 양주승 기자 dong0114@netian.com
 
“장미는 장미대로, 채송화는 채송화대로 고유의 빛깔과 향기가 있다. 다른 그 어느 꽃과도 견줄 수 없는 자기만의 타고난 아름다움이 있다.  저마다 매우 소중하고 특별하지만 자기 개성, 자기 생각도 잘갈고닦을 때, 그리고 다른 사람의 것과 조화를 이룰 때 진정한 아름다움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라고 법륜스님은 ‘금강경 이야기’에서 말씀하셨습니다.

   
▲ 채송화는 7∼10월 맑은날 낮에 피며 오후 2시경에 시든다.

여러 종류의 꽃사진을 찍다보면 본래의 모습보다, 사진이 더 아름답게 나와 자신의 진가를 화려한 보석처럼 유감없이 발휘하는 꽃이 있는데 바로 채송화꽃 입니다.  우리가 사진을 찍을때 ‘의상빨(?), 화장빨(?), 조명빨(?)을 총동원하여 찍으면 실물보다 훨씬 더 예쁘게 나오는데 채송화는 그런 방법을 동원하지 않더라도 본래의 모습보다 더 화려하게 나옵니다.
꽃찾아 나선길, 오늘은 영롱한 보석처럼 사진빨(?)이 가장 뛰어난 채송화를 이미지 중심으로 엮어보았습니다.

   

채송화는 키가 작고 가지가 많아 몇 포기만 심어도 화단을 가득 채워주기 때문에 여름철 화단의 맨 앞줄을 장식합니다.

   
꽃이 지면 씨앗이 생겨 봉숭아 처럼 씨앗이 저절로 터지기 때문에  한 번 심어 두면 매년 빠지지 않고 그 예쁜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안타까운 것은 아침에 봉오리였던 것이 정오가 되면 활짝피었다가 저녁이 되면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춰야합니다. 그러다 보니 햇살이 내려 쪼이는 한낮에 자신의 모습을 맘껏 뽐내야 하는 하루가 무척이나 짧은 꽃이기도 합니다.

   
▲ 수술은 많으며 암술대에 5~9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채송화는 봉선화나 맨드라미, 과꽃과 함께 전래식물의  하나로,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의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 이지만  이제는 우리 꽃처럼 되었습니다.
아무 흙이나 가리지 않는 편이고,  공해가 심한 도시지역에서도 잘 자라는 꽃입니다.

   

무리지어 심어진 채송화 화단을보면, 마치 보석을 흩뿌려놓은 듯 합니다. 지나친 욕심 때문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여왕과 채송화에 읽힌 전설이 있습니다.

   
▲ 꽃잎은 5개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옛날 페르시아에 욕심많고 돈 밖에 모르는 여왕이 보석을 좋아한 나머지, 자신의  백성들과 보석 한 개씩을 맞바꾸다가, 마지막에 보석은 한 개 남았는데 보석과 바꿀 백성이 남지 않게되자 여왕은 자기 자신과 그 보석을 맞바꾸겠다고  하였습니다.
마지막 보석을 손에 받아쥔 순간 큰 소리와 함께 여왕의 보석상자가 폭발해버렸는데,  이 때 사방으로 흩어졌던 보석 조각들이 각기 제  빛깔대로 꽃을 피운 것이  채송화가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채송화는 장명채(長明菜)라 하여 줄기로 나물을 만들어 먹으면 오래 산다고 하며, 민간요법으로는 종기,·살충,·급성이질·임질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합니다.

채송화
줄기는 붉은 빛을 띠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퍼지며 높이 20cm 내외다.  잎은 육질로 어긋나고 가늘고 긴 원기둥 모양이고 잎겨드랑이에 흰색 털이 있다. 꽃은 가지 끝에 1~2송이씩 달리고 지름 2.5cm 정도로 2개의 꽃받침조각과 5개의 꽃잎이 있다. 꽃잎은 끝이 파지고 붉은색 ·노란색 ·흰색과 더불어 겹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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