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프랑스 앙굴렘 현지취재)

"여기는 앙굴렘 입니다. 하늘의 별을 따서 거리의 가로등을 밝힌다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꿈의 도시 입니다. 거리의 꽃들에게 길을 묻고 스마폰 대신 바람에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여기는 만화도시 앙굴렘 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가족이 되고 친구가 되고 같은 앙굴렘 시민이 되어 이 밤을 즐기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밤 입니다. 감사합니다"

▲ 김동화 화백ⓒ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1일 밤 8시 프랑스 앙굴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만화축제인 '제40회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한국만화의밤 축하 리셉션에서 한국 만화계의 영원한 로멘티스트 김동화 화백이 전세계 각국에서 모인 만화작가와 출판 관계자들에게 전한 환영인사이다.

앙굴렘 생마르샬 광장(Place Saint-martial)에 설치된 <2013한국만화특별전> 전시관에서 열린 만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하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오재록 본부장,이종수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장,도의원 염종현, 시의원 강병일,나득수, 중국,일본,한국 등 만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특히 김금숙 작가의  흥부가 판소리, 손진봉의 북장단,  이아미의 아이패드가 결합한 드로잉쇼는 박수와 함께 축하리셉션장을 뜨겁게 달궜다.

▲ 김금숙 작가가 손진봉씨의 북장단에 맞춰 흥부가를 부르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금숙 작가가 흥부가 판소리를 열창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만수 부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만화축제를 즐기는 프랑스인들의  여유로움이 인상 깊다"며 "한국의 전통주 막걸리, 김밥, 한과를 즐기며 교류를 나누는 아름다운 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만수 시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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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금숙 작가가 흥부가 판소리를 열창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금숙 작가가 흥부가 판소리를 열창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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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금숙 작가가 흥부가 판소리를 열창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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