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두호 임꺽정

부천타임즈 : 양주승 기자(프랑스 앙굴렘 현지취재)
 
한국만화계의 마에스트로 이두호 작가의 '임꺽정'이 프랑스에서 발행되고 있는 문화예술종합지 '몽드믹스'(MONDOMIX)  1월호에 소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 프랑스에서 발행되고 있는 문화예술종합지 '몽드믹스'(MONDOMIX) 1월호

이두호 작가는 1월31일부터  2월 3일까지 프랑스 앙굴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만화축제인 '제40회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Angoulême Festival International de la Bande Dessinée) 기간 중 열리는  <2013 앙굴렘 한국만화특별전>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몽드믹스'(MONDOMIX)는  한국의 문화공세는 김기덕 감독이 피에타로 베를린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데 이어 뚱보 ‘사이’ 열풍이 전세계 YouTube에 십억 전망을 형성한 하고 있는 가운데 이두호 작가를 한국의 전통 클래식만화(임꺽정,객주,머털도사 등)의 1세대라고 소개하면서 이번엔 프랑스 앙굴렘(Angoulême) 한국만화특별전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웹툰(webtoon)을 전 세계를 정복할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 했다.

이두호 조직위원장은 2013 앙굴렘 한국만화특별전 기간에 김동화, 박건웅,김금숙 만화가와 함게 현지에서 전 세계 만화가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사인회를 개최한다.

그는  16세 때인 1959년 첫 만화 <피리를 불어라>를 세상에 내놓는다. 그로부터 반세기가 훌쩍 지났고, 그의 창작연대는 고스란히 한국 만화 100년의 역사 가운데 절반과 함께 했다.

▲ 이두호 조직위원장

<머털도사>, <임꺽정>, <덩더꿍>, <객주> 등 수많은 대표작들을 통해 때로는 진중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자신만의 뚝심 있는 만화를 계속해서 그려오고 있는 작가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인정하는 국보급 만화가로 올라섰으며, 그 신화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이두호 한국만화특별전 조직위원장은 " K-Comic 한국 깃발 아래 펼쳐지는 핵심적인 전시 내용과 목표는 한국 만화의 그래픽 전통의 뿌리에서부터, 거대한 디지털 영역을 시작으로 가장 최근의 비주얼과 나레이션 혁신에 이르기까지, 한국 창작물의 다양성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호 조직위원장 프로필
■1943년 7월 5일 (경상북도 고령)  2001~2008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 2004 부천만화정보센터 이사장 ■1998 한국만화가협회 회장 ■주요작품 : <머털도사>, <덩더꿍>, <임꺽정> <객주>등

▲ 이두호의 임꺽정

 양주승 기자(프랑스 앙굴렘 현지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