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한 장면

세계적 배우 성룡이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기 위해 22일(일)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 2월 3일 열린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초청받았으나 중국의 영화제 행사로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했던 성룡은 기록을 세우고 있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소식을 듣고 영화관람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겠다며 "강제규필름"에 공식요청을 한것으로 밝혀졌다.

성룡은 22일(일) 오후 2시 35분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2관에서 영문자막 처리가 된 <태극기 휘날리며>를 강제규 감독, 주연배우들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성룡의 요청에 따라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함께 관람할 예정으로 시사 후에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전해졌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각별한 애정과 기대를 갖고 있는 성룡은 "강제규필름"에 한국 전쟁 유해 발굴 단체에 금일봉을 기탁할 예정이다. 찾지 못한 전쟁의 유해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야할뿐이 아니라 다시는 이처럼 비극적인 전쟁은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한다며 세계 평화를 강조하는 성룡의 의사로 비쳐진다.

22일 성룡은 영화 관람 이후 5시부터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