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부천시민 663인 선언(1차)

문재인과 함께 정권교체,정치교체,시대교체를 열망하는 부천시민 663인 선언 기자회견이 20일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황인오 경기시민캠프 상임대표, 신철영 국민의 소리 위원장, 백선기 풀뿌리부천자치연대 공동대표,신정희 부천JC회장.국악협회부천시지부 백운석 회장,서헌성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부천시민 663인 선언(1차)

다음은 기자회견 선언문 전문

이 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위대한 전환을 위한 선택의 순간이 다가 오고 있다. 이명박 정부 5년간, 아니 박정희 군사쿠데타로 인한 개발독재 이후 반세기 동안 우리 사회를 짓눌러 온 ‘승자독식’, ‘무한경쟁’, ‘부정부패’의 정글같은 사회가 아니라 ‘우애와 나눔’, ‘신뢰와 협동’,‘정의와 공정’과 같은 가치가 살아 숨쉬는 ‘사람이 먼저’인 공동체로 전환하는 큰 걸음을 내딛을 순간이 다가 오고 있다.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이 나라 대다수 국민은 날로 극심해져가는 양극화, 빈부격차와 서민들의 한숨으로 지새왔다. 용산참극을 시작으로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잇단 죽음, 4대강사업으로 인한 국토의 신음에 이르기까지, 청년실업과 임계치에 다다른 비정규직 문제 등 재벌과 최상위계층 1% 제외한 전국민의 삶과 환경이 피폐해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거기에 더하여 남북관계 파탄으로 인한 갈등의 격화, 미네르바사건, 민간인 불법사찰 등 기본적인 인권과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퇴행적 사태를 지켜보며 행여나 하고 가져왔던 최소한의 기대마져 저버린 이명박 정부의 반민주적 행태를 더 이상 지켜볼 수는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명박 정부를 계승하기 위해 나선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는 어떤가? 바로 이명박정부의 반민주적, 반서민적 파행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물학적인 딸로서만 아니라 유신쿠데타를 비롯한 박정희 정권의 유업을 계승하겠다고 공언한 후보이다. 최근의 경제민주화 공약을 둘러싼 잡음에서도 보듯이 눈앞의 선거 승리를 위해 친서민적인 분장을 꾀하고 있으나 국밥 할머니의 눈물을 연출했던 2007년 이명박 선거운동의 판박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제는 단지 정권교체만이 아니라 지난 반세기 동안 거듭되어 온 재벌 중심, 강자 중심의 양극화를 가속하는 낡은 시스템을 혁파하여 기회균등과 세대와 세대 간의 공존, 서민과 중산층이 더불어 살아가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일대전환을 꾀할 때이다. 여기에 지난 세월 동안 이 나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삶을 통해 그 진정성과 국정운영 능력을 풍부히 보여 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이같은 시대적 소임을 맡을 제 18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우리는 믿는다.

그가 밝힌 한반도 평화구축의 비전과 일자리 혁명을 통한 복지사회 실현, 민주주의의 심화발전으로 모든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신장 등의 약속들이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하나씩 실천되기를 충심으로 기대하며 뜻을 같이 하는 시민들의 의지를 모아 민주개혁진영의 단일후보로서 문재인 후보를 오는 12월 19일 유권자 여러분, 국민 여러분이 선택할 것을 간절히 호소드린다.

                 2012년 11월 20일

제 18대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 문재인을 지지하는 부천시민 일동 

■ 부천시민선언 추진단 및 참가시민 663인 명단(1차)
○고문단: 권병학회장, 김길주고문, 손삼옥회장, 신동성대표, 이목훈교수, 정해  구교수, 허원배목사

○대표단: 김정웅대표, 김평수지회장, 백선기대표, 백운석지부장, 백원선이사장, 손인환원장, 신정희회장, 신철영이사장, 이선구회장, 전진철대표, 조병순대표이사, 조찬동대표,최일남대표, 황완성의장, 황인오대표

○지도위원: 강용환법무사,강태식선생,권덕중대표,김동호대표,김야천화가,김종순선생,노형욱접주,박찬목관장,박윤수목사,백복현대표,안희철전시의원,이명진전위원장,이상남대표,이희선대표,임성환지부장,조태형대표,진정완대표,최영철대표,     ○조직지원단: 길인수대표, 이명환위원장, 이훈희대표, 정혜윤운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