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3.2.4 토 12:00
,
   
+ 로그인 독자회원가입 전체기사 기사모아보기 보도자료
> 뉴스 > 정치/행정
       
한나라당 "2억원짜리 철새 이적료 논란"
한나라당 입당파 반발... "'이적료' 운운은 명예훼손
2004년 02월 19일 (목) 00:00:00 오마이뉴스 webmaster@ohmynews.com

   
▲ 김원길 한나라당 의원은 18일 오후 국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검찰의 이적료 2억원 발표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2002년 한나라당 입당시 '이적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원길·이양희·원유철·김윤식·이재선 의원 등 한나라당 입당파 5인은 1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당 대가로 돈을 받은 적은 없다"며 "기사작성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양희 의원은 "한나라당에 입당하기 전에 김영일 의원을 만나서 입당할 테니 이적료를 달라고 논의한 적 없다"며 "앞으로 입당 대가로 돈을 받았다고 게재하면 있는 힘을 다해 대응을 할 것"이라고 언론보도에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정치인에게도 인권이 있으니 기사를 신중하게 작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선 의원은 "한나라당에서 열린우리당 간 사람은 철새가 아니고 한나라당에 온 사람만 철새냐"며 "똑같은 잣대를 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윤식 의원은 "소신을 갖고 온 사람은 철새라고 하고 여당의 깃털 밑으로 들어간 사람은 철새가 아니라고 하는데 우리 같은 사람은 황금새"라고 말했다.

김원길 의원은 별도의 기자회견을 통해 "입당 며칠 후 중앙당에서 김영일 사무총장이 만나자는 요청이 있었다"며 "김 총장은 중앙당에서 5000만원을 제공한다고 하여 저는 일단 거절하였으나 동 금액은 통상적으로 지원되는 중앙당 지원금이라는 김 총장의 설명에 따라 양해하고 5000만원을 수령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사실관계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에서 2억원 이상의 '이적료' 운운하는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이 아닐 수 없다"며 "이것은 무고한 정치인에 대한 흠집내기이며 여론재판"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마치 돈을 받고 팔려간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인격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검찰에서 소환하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이적료 2억 수수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지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2002년 한나라당 입당은 저의 정치적 신념에 따라 이루어졌다"며 "이회창 총재와 연락하여 돕겠다는 뜻을 직접 밝히고 입당했지 입당 이전에 김영일 전 사무총장을 전혀 만난 적 없다"고 덧붙였다.

강성구 의원도 별도의 성명서를 내고 "검찰의 발표와 각 언론의 보도는 정말 터무니 없는 것"이라며 "현 정권의 표적수사의 일환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대선 당시 중앙당으로부터 5000만원을 받았지만 불법자금이란 사실은 추호도 몰랐다"며 "당의 지원금을 받을 당시 당원들과 함께 이회창 후보를 위해 열심히 뛰어 달라는 당부를 받았고 이를 모두 선거비용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일부에서 말하는 이적료 운운은 정말 말도 되지 않는 소리"라며 "이적료라니 국회의원이 어디 프로축구 선수인가, 정치를 희극화하고 이벤트화하려는 일부의 음모가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제1당이 되어 보려는 전무후무한 현 정권의 이판사판 올인 총선전략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만약 밝혀진 5000만원 외에 단 1원이라도 받았다면 의원직 사퇴는 물론 즉시 정계에서 은퇴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나라당에 이적한 의원들이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 대가를 받은 적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원길, 이양희, 원유철, 이근진, 이재선 의원.

 배용수 "한나라당을 부패당으로 몰아가려는 검찰의 의도적인 흠집내기"

배용수 한나라당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돈을 주고 받고 입당한 경우는 없다"며 "다만 선거 직전에 현역의원이나 지구당위원장에게 당에서 어느 정도 지원된 것은 있는데 그것은 대선을 치르라고 지원된 돈"이라고 해명했다.

배 부대변인은 "특별히 이분들만 잘못된 것처럼 문제를 삼는 것은 한나라당을 부패에 연결된 당으로 몰아가려는 검찰의 의도적인 흠집내기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며 "검찰의 한나라당 죽이기를 위한 기도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부대변인은 "입당 대가로 얼마를 받았다고 보도한 해당신문에 대해서는 분명한 오보라고 지적하며 경우에 따라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후에도 이런 보도가 나온다면 거기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마이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 부천타임즈(http://www.bucheon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추천수 : 207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김치명인 1호 김순자 대표 썩은 배추
심곡1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척사대회'
[김승민 목사 칼럼-⑤]"자신 없는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이사 '도시 비우
[생생포토]부천김포노총 박종현 의장
부천 대곡~소사선 사업기간 연장…올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코린토로부터 1
경기도교육청, 9,591명의 인사 단
제28대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에 김종석
경기도 "산업현장을 관광상품으로"
부천시 원미구 부흥로 315번길 14 포비스타 1414호 | 대표전화 032-329-2114 | Fax 032-329-2115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아00018 | 등록일:2005년 11월2일 | 사업자등록번호 130-19-41871
종별 : 인터넷신문 | 발행인겸 편집인 : 양주승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양주승
Copyright 2003 부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u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