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동 주민센터는 지난 5일 상동 관내음식점에서 20여명의 어르신들이 모인 가운데 2012년 상동‘원미사랑 봉사대’봉사활동 평가회를 가졌다.
 
'원미사랑 봉사대'는 지난 2009년 구지경로당 어르신 20명으로 구성되어 매주 월요일에 2시간씩 4년째 상동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고, 올해는 총 25회 500여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활약을 했다.
 
지난 6월에는 최악의 가뭄으로 도심의 가로공원 초화류들이 고사위기에 처하자 봉사대원이 솔선수범하여 가로공원 물주기 운동을 벌이고 가로공원 물주기 운동, 장마철 우수받이 정비활동, 시와 꽃거리 화단 보강작업 등 어르신들의 손길이 필요하다 싶은 곳은 어디든 달려갔다.
 
이날 평가회에서 봉사대를 이끌고 있는 강천쇠 회장은"퇴직 후 대원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마음도 더 젊어지는 것 같다. 내년에도 우리 마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