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아일랜드는 국가행복지수 10위권의 북유럽 복지국가"라고 강조하면서  "이들의 공통점은 훌륭한 여성지도자를 통해 오늘의 선진 복지국가를 만들었다는 점"이라며 박 후보의 여성 대통령론을 부각시켰다.

그러면서 김 본부장은 "여성 정치 지도자들이 북유럽을 세계 최고의 행복국가로 만들었던 것은 여성으로서 출산과 육아, 노후보장 등 사회복지에 더 큰 관심을 뒀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시했으며 여성의 덕목인 진심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와 관련해 김무성 본부장은 "야권에서는 단일화를 '가치연대'로 부르지만 문·안 단일화는 동상이몽의 '인물연대'로 결국 권력투쟁으로 막 내릴 것"이라면서  "단일화 이벤트가 국민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는데 성공한다고 해도 마음을 움직이는데는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비롯한 본부장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부천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