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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선, 이사철의 텃밭에 뛰어든 민주당 공천 후보
[인터뷰]민주당 부천 원미 을 공천 후보 권상기
2004년 02월 18일 (수) 00:00:00 양주승 기자 dong0114@netian.com

지난 15일, 17대 총선 경기수도권 텃밭 중 부천지역은 배기선(우리당), 김문수(한나라당), 안동선(민주당), 최선영(민주당) 등 4명의 현역 정치거물이 버티고 있으며, 이들과 맞서 싸울 정치 신인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은 수도권 최대의 격전지이자 유권자들이 관심이 집중된 지역이다.

부천 원미 을은 현역의원인 배기선(우리당,국회문광위원장)과 16대 총선 때 패배한 이사철(한나라당,변호사)의 맞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에 공천 신청을 하고 뛰어든 권상기(41세,전 인천광역의회의원)씨를 만났다.

   
▲ 권상기(41) 민주당 공천후보 ⓒ2004 양주승

 -정치적 고향인 인천 계양구에서 부천 원미 을로 무대를 옮기신 이유는?
“부천은 과거부터 개인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어 남다른 인연과 애정이 있습니다. 인천 계양구와 부천 상동 신도시는 지역의 이해가 맞물려있는 접경지역이며 교통의 요충지역입니다. 도시의 균형 있는 개발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입니다.

신도시는 주민의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친 환경적 도시로 개발되어야 하는데 현재 상동 중동 신시가 지역은 인구 6만의 적은 지역에 교육, 환경, 상업 등 균형 있게 개발이 되지 못하고 소비 향락위주의 대형유흥업소 난립으로 실패한 도시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인천 계양구와 부천 상동 신도시는 이웃간입니다. 계양구에서 활동한 의회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 다른 후보와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일부 정치 지망생을 보면 직업이 없는 분들이 있습니다. 직업이 없다는 것은 소득이 없다는 것인데, 직업소득도 없는 분들이 정치판에 뛰어 들어 지역과 나라를 위해 일하겠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과거 셀러리맨 시절부터 현재의 자영업까지 투명하게 사업소득을 신고하였고 세금을 내왔습니다. 국민의 기초의무인 납세의무부터 저는 투명하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현 정치권은 온통 부정한 돈과 관련한 비리로 떠들썩하지 않습니까?”

-지방정치 입문은 언제 하셨습니까?
“10년 전 32살 때입니다. 1995년 인천계양구 구의원에 당선되었는데 당시 인천지역에서는 최연소로 당선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인천에서 그 기록은 깨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과 삼성SDS, 대우자동차 영업소장 등 대기업에서 근무한 경력이 현실을 보는 경제마인드도 남다를 것 같은데?
“지금은 자영업을 하고 있지만 과거 현대건설 영광원자력 발전소 근무로 시작하여 대우자동차 영업소장까지 했습니다.

제가 근무할 당시 현대의 마인드는 ‘하면 된다’는 물러서지 않는 강인함이었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경영정신을 배웠기 때문에 정치무대에서도 왕성한 활동력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주민과 대화하고 만나는 일은 누구보다 자신 있습니다. 부지런하지 못하면 자동차 영업소장 못하지 않습니까?”

-배기선 의원과 이사철의 삼자구도로 싸운다면 자신과 차별화되는 전략이 있습니까?
“두 분은 기성정치인 이며 특히 이사철 한나라당 후보는 낙천대상 2관왕 딱지를 달고 있습니다. 이사철후보는 공안검사출신입니다. 특히 5공 때 공안이라는 이름으로 독재에 항거하는 인사들을 잡아들였고 탄압했습니다. 지금은 민주화시대입니다.

용도폐기 된 공안검사 출신의 낡은 정치는 이제 통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물러나야 합니다. 이번 정치는 노쇠함과 신선함의 대결로 유권자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국회의원이 되신다면 어떤 분야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싶습니까?
“중국이 고구려역사를 왜곡하고 있고 일본은 독도망언을 서슴치 않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외교통상 분야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대일본 독도관련분쟁, 민족역사바로세우기, 통일문제 등 나라와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는데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끝으로 자신의 최대 장점은 무엇이라고 봅니까?
“저는 독학으로 방송통신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86아시안 게임과 88서울올림픽 때는 한국관광공사 명예통역원으로 봉사하였습니다. 배우고자 하는 향학열과 사회 봉사활동, 근면과 성실함 이라고 저를 내세우고 싶습니다.

특히 자동차영업은 사람을 만나고 신뢰를 주고 꾸준한 사후봉사가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자동차 영업소장으로 성공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최연소 광역의회의원이 되었습니다. 저의 최대 장점은 봉사와 근면 성실함 입니다.”

권상기 후보는 1995년 32살 최연소 나이로 인천광역시 의회의원에 당선됨으로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그에게는 투철한 도전정신과 정치적 야망이 있는 인물임은 그가 걸어온 발자취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지난 2000년 16대 총선 때는 그의 텃밭인 인천을 버리고, 강원도 영월까지 뛰어들어 한나라당 김용학 의원에게 도전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다.  
 
 ▒ 권상기 학력 및 경력
-용산고등학교 졸업. 방송통신대학 영어영문학과 졸업
-현대건설(주)영광원자력 발전소. 싱가폴 사우디아라비아 근무
-서울대학교 컴퓨터신기술 공동연구소 근무
-대우자동차 인천 삼산.작전 영업소장 -공립인천 인혜특수학교 운영위원
-인천광역시 계양구의회 의원 -인천경실련 정책위원회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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