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사구 송내2동, 원어민강사 초청 영어교실 개강

부천시 소사구 송내2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영어교실을 개강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청소년 영어교실은 송내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영어 조기교육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요즘, 값비싼 사교육비로 인한 저소득 가정 청소년의 상대적 박탈감을 염려해 실질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교장 John Yu 목사)와 협약을 맺고 로지스 테이텀 원어민 교사를 초빙해 영어학습을 진행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이다.

10월 8일 첫 발걸음을 내딛은 청소년 영어교실은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 브라이튼 어학원 교육센터에서 매주 월요일 약 1시간 동안 무료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윤인식 송내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개강식에서 첫 수업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이번 영어교실이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람과 동시에 교육 소외학생이 없는 교육복지가 실현되는 동네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고, 강의를 담당한 원어민 강사 로지스 테이텀은 어색한 한국어 인사와 함께 화기애애한 첫 수업을 진행했다.

한편, 송내2동에서는 이번 영어교실이 지역 내 자원발굴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향후 종강 시에는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는 청소년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하는 등 깜짝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