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내1동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 주민자치센터는 매월 생활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선정해 지역주민과 동 주민센터 직원이 함께 청소하는 시간을 갖고 있어 사뭇 새롭다는 평이다.

지난 9월 11일 새벽 6시 30분,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송내1동 지역주민들이 삼삼오오 주민센터로 모여들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동식)와 통장협의회(회장 배명준) 회원들, 자원봉사자 등 지역주민들과 동 주민센터 직원 등 모두 30여명이 함께 송내역 인근 공원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솔안초등학교 주변의 잡초를 말끔히 제거했다.

참석한 모든 이의 이마에 땀방울이 맺혔고 마음 속 어딘가에서 뿌듯함이 밀려들었다. 

조두영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명예회장은 "지역주민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함께 청소함으로써 지역 환경이 깨끗해지고 주민센터와 주민 간 친밀감도 높아졌다"며 "다음 달에도 적극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순이 송내1동장은 "이러한 민과 관이 협동할 수 있는 행사를 자주 마련한다면 뉴새마을운동의 이념인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기'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새마을운동! 민과 관이 협동할 수 있는 작은 이벤트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