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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본즈, 73호 홈런은 '약물의 힘'?
[MLB] 본즈의 개인 트레이너, 스테로이드 사용혐의로 피소
2004년 02월 16일 (월) 00:00:00 오마이뉴스 webmaster@ohmynews.com

2001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일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경신시켰던 주인공 배리 본즈(39·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금지약물 복용 의혹이 또 다시 미국 스포츠계를 혼돈속으로 밀어넣고 있다.

미국 법무부가 본즈의 개인 트레이너, 트랙 코치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근거로 한 운동생리 연구소의 수석 실무자 등을 불법약물 배포 혐의로 기소한 것.

불법약물에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성장촉진제, EPO 등의 금지약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메이저리그와 NFL(미식축구) 그리고 트랙 종목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보급된 사실이 기소내용의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직까지 현역 선수가 금지약물 복용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기소된 인물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번 금지약물 복용 파문이 미국 스포츠계는 물론, 전 세계 스포츠계에 큰 파문을 일으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형편.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본즈의 개인 트레이너인 그렉 F. 앤더슨과 미국 국가대표 육상선수인 켈리 화이트의 코치인 레미 코쳄니가 금지약물 유통혐의로 고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코쳄니의 경우는 영국의 국가대표 육상선수인 드웨인 체임버스까지 지도한 적이 있어 전세계적인 금지약물 커넥션으로 비화될 조짐마저 갖추고 있다.

'크림'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한 스테로이드 약물은 도핑 테스트 시에는 비활성화되는 특성을 띄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클리어'라고 불리는 신종약물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띄지 않으면서도 스테로이드와 동일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 금지약물 유통조직은 비밀리에 운영되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들의 고객 명부가 드러나는 시점에서는 미국 스포츠계에 엄청난 후폭풍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는 본즈를 위시한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NFL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라인배커 빌 로마노스키 등의 유명 선수가 단골고객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기소된 본즈의 개인 트레이너인 앤더슨은 본즈의 죽마고우로 4년 전부터 본즈의 체력관리를 전담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0시즌을 끝내고 2001시즌에 복귀한 본즈는 앤더슨과 만난 뒤 몰라볼 정도의 엄청난 근육을 자랑했다.

메이저리그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본즈의 경우 2001년 73호 홈런을 날리기 직전에 금지약물 제조 혐의를 받고 있는 BALCO사의 고객으로 등록되었다는 점에서 그의 기념비적인 홈런 대기록에도 의혹의 눈초리가 가는 게 사실.

만약, 앤더슨이 금지약물을 본즈에게 복용시킨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면, 73호 홈런의 위업에는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기게 된다.

한편, 지난 2002년 본즈는 '크리에이틴'이라는 근육강화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월드시리즈 상대팀인 애너하임 에인절스의 개럿 앤더슨도 근육강화제를 복용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너하임과 샌프란시스코는 모두 캘리포니아주의 인접 프랜차이즈 지역으로 팀 새먼, 트로이 글로스 그리고 제프 켄트, 리치 오릴리아 등 양팀의 주력선수들 대부분이 약물복용 혐의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03시즌부터 시즌 도중 무작위로 선수를 선정, 약물테스트를 실시해오고 있다. 실제로 2003년 양대 리그의 홈런왕은 50홈런에도 미치지 못하는 47개(NL- 짐 토미, AL- 알렉스 로드리게스)에서 결정돼 소문만 무성하던 스테로이드 복용 의혹은 점점 증폭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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