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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교류도시 일본 오카야마에서 배우자
[기자수첩]부천의 횡단보도와 오카야마의 횡단보도
2012년 08월 08일 (수) 06:54:57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오카야마시 중심가 횡단보도는 보도 중앙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보도블럭이 설치되어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최근 부천시와 교류를 맺고 있는 일본 오카야마시 모모타로축제 취재를 다녀왔다.

축제 취재 외에 일본에서 느낀 점은 도로가 다리미로 다려놓은 것처럼 깔끔하고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다는 점이다.

한국의 도로는 어떤가? 가는 곳 마다 부실공사로 땜빵 흔적이 곳곳에 눈에 뜨이는가 하면 노면이 울퉁불퉁해 자동차 안에서도 엉덩방아를 찧어야 한다.

지난 6월 윤병국, 이동현  두 시의원이  지하철 7호선 길주로 변에 신설되는 횡단보도 턱낮춤 폭이 1.5m에 불과하여 보행자들의 불편이 크다고 밝히고  턱낮춤 폭을 넓힐 것을 촉구한바 있다.

턱낮춤은 장애인, 노약자 등의 교통약자와 자전거, 유모차 등의 이동을 위해 보도와 차도의 경계석 턱을 낮추는 것인데, 전체 횡단보도 폭이 8~10m에 이르는데도 횡단보도 중간에 겨우 1.5m 정도만 턱을 낮춰 놓은 것이다.

일본 오카야미시는 어떤가 살펴보았다. 철저하게 보행자 중심이었고 안전위주로 시공된 것을 보고 "과연 일본이구나"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먼저 부천의 횡단보도 경계석과 오카야마의 경계석 비교해 보았다. 부천의 횡단보도 경계석은 날카롭게 각이 진 반면  오카야마는 보행자가 넘어지거나 쓰러져도 크게 다치지 않게 R스타일로 시공했는가 하면 야간에는 보행자가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눈에 잘 뜨이게 조명까지 매립해 놓았다.

또한 횡단보도 진입로뿐만 아니라 보도 중앙에도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점자보도블럭을 설치해 놓은 것이 확연하게 부천과 비교가 되었다.

   
▲ ▲사진 좌측-세이브존 사거리 횡단보도 턱과 경계석/사진 우측-일본 오카야마시 횡단보도 경계석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최근 충청남도가 내포신도시를 건설하면서  국내최대 '무장애도시'로 건설할 것을 밝히면서  진주시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가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장애인, 어린이, 임산부를 비롯한 시민 모두에게 장애 없는 생활환경 구축을 목표로 도시를 설계하거나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부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무장애도시' 벤치마킹을 위해 오는 8월 22일 일본 다카야마(高山)로 견학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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