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강종훈 기자

▲ 사랑의 프로포즈 포토존

부천의 명소 소사대공원의 '행복한 프러포즈 공간'이 가족과 연인들의 사랑고백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부천시 소사구는 지난 23일 소사대공원에'행복한 프러포즈 공간'을 조성, 아담하고 예쁜 프러포즈 공간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소사구는 문화도시 부천의 명성에 걸맞은 명소를 만들어 가족과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이벤트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봄부터 4개월간의 공정으로 공사를 추진해 왔다.

 소사대공원과 남부수자원생태 공원 등 2개소에 조성한 '행복한 프러포즈 공간'은  수목이식과 느티나무 등 1천여 그루를 심고, 목재 데크 2개소를 설치하였으며, 핑크색의 조형가벽을 세우고 수목보호 벤치도 만들었다.
 
 또한, 러브벤치 등 7점과 하트 조형물을 만들어 가족과 연인들의 포토존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야간에는 경관조명과 수목조명 등을 설치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나타냄으로써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소사구 관계자는 "그동안 공원 벤치에 아름다운 글귀를 새겨 넣는가 하면, 앰프를 설치해 항상 음악이 흐르는 공원을 만든데 이어 이번에 프러포즈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문화적 욕구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