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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 국회 통과
212명 참석, 155명 찬성…4월말 파병 예상
2004년 02월 14일 (토) 00:00:00 국정브리핑 webmaster@news.go.kr

지난 9일 국회 국방위를 통과한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이 마침내 국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4월말 본대 파병을 위한 준비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271명 가운데 21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155명, 반대 50명, 기권 7명 등 압도적 찬성으로 추가파병안을 가결시켰다.

이날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4월말부터 연말까지 3000명 이내의 평화재건부대를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지역에 파견할 수 있게 됐다.

동의안에 다르면 파병 부대는 이라크내에서 독자적인 지휘체계를 갖고 키르쿠크 지역의 전후복구와 구호활동, 이라크 자치행정기구가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평화정착과 재건지원 등각종 지원활동을 수행하며, 파견부대의 경비는 한국 정부가 부담하게 된다.

부대편성은 이미 파견된 서희(공병)·제마(의료)부대를 포함해 전체 3600여명 수준이며, 부대 명칭은 '이라크 평화·재건지원부대', 상징 명칭은 '자이툰(올리브) 부대'로 확정됐다. '자이툰(올리브) 부대'는 사단사령부 및 직할대 1200여명, 민사여단 예하 4개 재건지원 대대 1000여명, 서희·제마부대 600여명, 경계병력 800여명 등으로 구성된다.

파병부대의 주요 임무는 전후복구 지원 및 구호활동, 그리고 이라크 자치행정기구 기능 양성 지원, 친한화 활동 등이며, 현지 치안은 이라크 군·경찰이 담당하고 한국군은 양성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예산은 잠정적으로 229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파병 부대를 편성과 함께 이달중 현지에 협조단을 파견하고, 7∼8주에 걸친 파병 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2월초∼3월초 사이 장비·물자 구매 및 조달에 이어 3월말 장비·물자를 선적·출항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은 정부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의 국회통과와 관련 "국회가 국익차원에서 대승적 결단을 내린 것"이라며 환영하고 "4월말로 예상되는 추가파병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처장은 이어 "정부는 이라크 파병부대가 부여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국방부·외교통상부 등 관계부처에서 '범정부 파병지원 추진위원회'를 운영, 이라크 재건계획과 아랍권 우호여건 조성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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