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산 둘레길 지킴이'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부천시 소사구는 5월 19일 송내 자이 어린이공원에서 '성주산 둘레길 탐방 및 지킴이'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상설 소사구청장과 지역의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박상설 소사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스인 성주산 둘레길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지킴이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노고로 성주산이 시민들이 찾아 건강과 휴식을 얻는 지역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대식 후 이들은 간단한 체조 후 부천둘레길 2코스 성주산 삼림욕길 탐방에 나섰다.
 
송내자이 어린이공원을 출발해 하우고개, 성주산 전망대를 거쳐 서울신학대학교에 이르는 7km구간을 함께 걸으며 자연환경을 둘러보고 더불어 산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치는 등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탐방에 함께한 시민 이정현(여 48세)씨는 "가족과 함께 자연 속을 거닐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니 머리도 맑아지고 마음도 상쾌하다"며 "다음번 탐방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산 둘레길 탐방 및 지킴이'는 성주산이 인접한 송내1동, 송내2동, 심곡본동, 심곡본1동, 소사본동 주민들이 주축이 되었으며 신청 및 문의는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