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는 자원의 절약과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하여 1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목욕장,백화점등에 대해 1회용품의 사용억제 및 무상 제공금지를 의무화 하였다.

지난해까지는 음식점 등에서 1회용 컵 등을 사용하였을 경우 사용치 말도록 이행명령을 실시하고 미시행시에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였으나 1회용품 사용억제 대상사업장 수에 비하여 단속공무원의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일부사업장에서 법규위반 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올해부터 주민참여를 통한 1회용품 사용억제와 경각심을 주기 위해 신고포상제를 도입 운영하기로 하였다.

부천시는 오는 3월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시행예정인 부천시 1회용품사용규제 위반사업장에 대한 과태료부과 및 신고포상금지급조례(안)이 통과되면 음식점 및 횟집 등에서 1회용 비닐식탁보 사용이 금지되고 약국. 서점에서 1회용 비닐봉투나 쇼핑백을 무상제공 할 수 없으며, 운동장 등에서 응원용품이나 방석 등도 무상제공 할 수가 없게 된다.

또한,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는 떡,만두,순대,반찬류를 담는 1회용 합성수지용기 사용이 금지되고 음식점에서 배달할 경우에도 1회용 합성수지 도시락을 사용 할 수 없도록 되어 상당수의 대규모 점포내 식품매장 등에서는 이미 종이나 펄프 용기로 대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시에서는 3월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1회용품 사용 음식점,집단급식소,목용탕,약국.서점,숙박업소에 대해서 홍보전단등을 배포하고 1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하여 알지 못함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대적인 홍보와 각조합 및 협회등 관련기관에 안내공문을 보내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