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간호사들이 인터넷으로 멀티미디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본격적으로 열렸다.

▲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간호사를 위해 사이버 보수교육 홈페이지를 오는 12일부터 운영한다.

대한간호협회(회장·김의숙)는 10일 간호사의 질적향상 목적으로 실시해 왔던 보수교육을 담당할  ‘사이버 교육센터’를 오는 1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교육센터 1차 개설 강좌는 ‘노인간호Ⅰ’과 ‘간호사와 법’편으로 보수교육 평점은 1강좌당 1평점이 부여되며, 연간 10평점까지 사이버 교육을 통해 이수할 수 있다.

간협의 ‘사이버 교육센터’ 개설은 그동안 간호사 보수교육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사이버 보수교육에 관한 기초조사를 시행한 결과 회원들의 관심도가 높게 나타난 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간협은 "사이버 교육센터의 시작은 최고의 전문직을 목표로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간호사들에게 다가오는 변화에 스스로를 준비하고 국민건강의 옹호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사이버 교육센터가 간호계에서는 최초로 운영되는 사이버 원격 교육센터인 만큼 다양한 교육수요와 전문화된 학습요구를 신속하게 수용하고 기존의 오프라인 교육의 한계성을 뛰어넘는 새로운 교육컨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이버 교육센터’의 이용은 간협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edu)나 사이버 보수교육센터(edu.koreanurse.or.kr)에 접속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