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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윤국재 "이해 못할 투표소 변경"
삼정동 투표소가 삼정초등학교에서 소각장 근처로 변경 납득 못해
2012년 04월 09일 (월) 21:17:51 윤국재 sponge925@hanmail.net

부천시 삼정동 토박이인 박상래(민족문제 연구소 부지부장)씨는 10 년 넘게 집근처인 삼정초등학교에서 투표를 해왔다.

그런데 며칠 전 투표 안내문을  보니 투표소가 소각장 부근으로 바뀌었다.  삼정초등학교는 삼정동 중심에 있고,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곳이고  주차공간이 넉넉해서 편리하다. 그런데 왜  사람이 많이 살지도 않고 외진 곳인 소각장 부근으로 투표소를 바꾸었는지 이해 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투표소을 옮길 만한 까닭이 있는가 싶어 지나가며 학교를 들여다 보았더니 투표를 못할 만한 사정을 발견하지 못했다. 특별히 학교에 공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가정 통신문에는  선거일 학교에 특별한 행사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고 했다 .

박 씨는 자신은 투표 안내문을 꼼꼼히 봐서 장소가 바뀐 것을 알았지만 동네 친구들에게 투표소가 바뀐것을 아느냐고 물었더니 상당수가  바뀐것을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면 투표소가 바뀔 수도 있다. 그러나  주민들이 모르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10 년 이상  사용했던  투표소를 변경했다면 선관위는 널리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학교 앞에 장소 변경 안내 현수막을 걸고  투표 통지서에도 다르게 표시해야 마땅하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투표소 변경과 선관위 홈페이지 다운 사건으로 선관위가 부정선거를 저질렀다는  의심을 받는 상황임에도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태도다. 

부천시 선관위는  삼정도 이외에도 투표소가 바뀐 곳이 있다면 널리 홍보해 투표소 변경 때문에 투표를 못하는 한 사람이라도 막아야 한다. 선관위는 선거를 공정하게 치루는 것 만큼이나 투표율을 높어야 할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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