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소속기관인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는 북한이탈주민의 급증으로 인한 교육시설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해 7월 증축공사 착공식을 가진 지 15개월여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11월14일 증축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오전 11시 교육관 앞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정세현 통일부장관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증축공사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장관 주최 오찬 및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증축된 교육시설은 생활관 1동, 교육관 1동, 운동장 800여평으로 기존시설인 본관 1동, 생활관 1동, 기타 부속건물 등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교육을 위한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본 공사의 완공으로 하나원은 부지 2만여평·연건평 3,460평에 교육관·생활관 등 6개동의 교육시설을 활용하여 연인원 2,000명·동시 300명의 교육생에게 사회적응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으며, 분당 분원 포함시 연인원 2,400명, 동시 400명 교육실시 가능하게 되었다.

통일부는 이번의 교육시설 추가확보로 민족화합 및 정부의 탈북자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하였다.
문의,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031-6709-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