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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등 여자들이 이용하는 장소골라 범죄 저지른
2004년 02월 10일 (화) 00:00:00 양주승 기자 dong0114@netian.com

 사건1. 산부인과 미용실 등 여자들이 이용하는 장소 골라 범죄를 저지른 30대 구속

부천중부경찰서는 10일 박모씨(31.서울 강서구)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박씨는 산부인과, 미용실 등 여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를 골라 금품을 뺏가 경찰에 붙잡혔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14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강서구 K산부인과에서 출근하는 간호사 뒤를 따라 병원으로 들어간 뒤 간호사와 환자 등을 건축용 타정총으로 위협, 전깃줄로 손발을 묶은 뒤 현금과 귀금속 등 320만원 어치의 금품을 빼앗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21차례에 걸쳐 모두 726만원 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박씨는 서울 강서구 일대 산부인과와 미용실 등 여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를 골라 인적이 뜸한 아침시간대에 범행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2.“취직을 시켜 주지 않으면 불을 지르겠다고”자신의 집 도시가스관 절단


부천중부경찰서는 10일 박모씨(37)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예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박씨는 "취직을 시켜 주지 않으면 불을 지르겠다"며 자신의 집 도시가스관을 자른 뒤 소동을 벌렸다.

 

박씨는 지난 9일 오전 11시30분께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다세대주택 1층에서 도시가스의 호스를 절단기로 잘라 약 5시간 동안 가스를 누출 시킨 뒤 소방서에 전화,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박씨는 취직이 되지 않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 모두 4가구 7명이 거주하는 다세대 주택 1층에서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약 5시간 동안 도시가스를 누출시킨 뒤 출동한 경찰에게 "취직을 시켜달라"고 억지를 부리다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자신의 집에서 벌인 일이고 인근 주민들은 모두 출근한 이후라 긴급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은 없었으나 현장에 가스냄새가 진동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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