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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변은 없다"
[해외축구]종료 직전에 터진 반 니스텔루이의 결승골로 4:3 승리
2004년 02월 10일 (화) 00:00:00 오마이뉴스 webmaster@ohmynews.com

경기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 : 루이 사하 9분, 29분, 반 니스텔루이 24분, 89분
에버튼 3 : 언스워쓰 49분, 존 오셰아 65분(자책골), 케빈 킬반 75분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국시간으로 지난 8일에 벌어졌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에버튼을 맞아 치열한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리그 선두 아스날을 위협했다.

원정경기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얼마전 풀햄으로부터 거액의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 루이 사하와 함께 팀 부동의 스트라이커 반 니스텔루이를 투톱으로 내세우며 골 사냥에 나섰다. 공격형 미드필더 폴 스콜스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오며 경기 초반부터 에버튼을 압박하기 시작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10분이 지나기도 전에 선취골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에버튼 수비진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무너뜨린 루이 사하가 실베스트레의 패스를 왼발 슛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것. 전반 24분경에는 반 니스텔루이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추가골을 뽑아내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이 골은 반 니스텔루이에겐 아주 뜻 깊은 골이었다. 자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개인 통산 100번째 골이었던 것.

반 니스텔루이의 추가골이 터진 지 5분도 지나지 않아 폴 스콜스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루이 사하가 또 다시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전반에만 3:0으로 앞서나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의 얼굴엔 여유가 가득했다.

하지만 경기는 이대로 쉽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승을 허락하지 않았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에버튼의 젊은 감독 데이비드 모이스는 잉글랜드의 신성 웨인 루니를 비롯하며 3명의 선수를 한꺼번에 경기에 교체 투입시키며 비장의 승부수를 던졌다.

이때부터 경기는 전반전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교체로 들어간 게리 네이스미스가 올려준 코너킥을 언스워스가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후반 4분만에 대반격의 시작을 알린 에버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진의 자책골까지 얻어내며 3:2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계속되는 만회골로 점점 뜨거워진 에버튼의 홈구장 구디슨 파크의 관중석은 후반 30분이 되서야 그 열기의 절정을 이루었다. 토마스 그라베센의 프리킥을 케빈 킬반이 헤딩, 기어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망을 세 번째 흔들었고 에버튼의 홈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3:3으로 경기의 승부가 알 수 없게 되어버렸으나 당연히 분위기는 에버튼의 몫이었다. 하지만 역시 유럽을 대표하는 전통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이번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백전노장 감독 알렉스 퍼거슨이 승부수를 던질 차례였다.

경기 종료 10분여를 남겨두고 역시 포르투갈의 신성 크리스티아노 로날도를 투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무승부로는 절대 만족할 수 없다는 듯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에버튼의 수비진을 두드렸다. 게다가 리그 선두 아스날이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3-1로 이기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발길은 더욱 급해졌다.

이러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노력은 결국 경기 종료 직전에서야 그 결실을 맺었다. 후반 44분경 교체 투입된 크리스티아노 로날도가 올려준 어시스트를 반 니스텔루이가 멋진 다이빙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4:3으로 치열했던 경기의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경기가 끝나자 에버튼의 홈팬들은 실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했으나 끝까지 열심히 싸워준 에버튼 선수들을 아낌없이 격려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스날과의 승점차를 2점으로 유지하며 선두 탈환에 대한 희망을 계속 살려두었고 이날 두 골씩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반 니스텔루이와 루이 사하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각각 17골과 16골째를 기록, 앞으로 이들 투톱이 보여줄 공격력은 상대팀의 아주 큰 골칫거리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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