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3.12.3 일 22:41
,
   
+ 로그인 독자회원가입 전체기사 기사모아보기 보도자료
> 뉴스 > 스포츠/연예
       
본즈의 기염 "뉴밀레니엄 최고 타자는 나야 나!"
[MLB] 지난 4년의 기록 - 홈런·볼넷·출루율·장타율 등 1위
2004년 02월 09일 (월) 00:00:00 오마이뉴스 webmaster@ohmynews.com

2000년대 새 밀레니엄에 접어든 지도 벌써 4년이 흘렀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그동안 기라성같던 선수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또 새로운 유망주가 새 봄처럼 메이저리그의 필드를 가득 채웠다.

2000년 이전까지의 기록을 제외하고 2000년대 이후의 기록만을 고려할 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ESPN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제이슨 스타크의 분석에 의하면, 뉴 밀레니엄 최고의 타자는 역시 본즈. '살아있는 전설'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임이 증명됐다.

뉴 밀레니엄에 접어든 본즈의 이력은 화려하기 그지 없다. 홈런 1위(213), 볼넷 1위(640), 출루율 1위(.516), 장타율 1위(.775), OPS(출루율+장타율) 1위(1.291), 고의사구 1위(186) 등의 항목에서 양대리그를 통틀어 1위에 올랐다.

본즈가 1위를 놓친 항목은 타율 2위(.334), 장타 2위(335), 득점 3위(486) 등에 국한될 뿐, 거의 모든 항목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것. 베이브 루스에 비교될 만큼 위대한 본즈의 진가가 두드러진 셈이다.

본즈가 1위를 차지한 항목의 2위와의 격차조차도 예사롭지가 않다. 볼넷은 무려 2위보다 136개나 많이 얻었으며 고의사구도 2위에 85개나 앞선다.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들이 정면승부를 꺼리는 1순위가 바로 본즈라는 사실의 방증인 것. 이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본즈만큼 위압감을 주는 후위 타자가 없다는 의미로도 분석할 수 있다.

그리고 10년을 단위로 출루율을 계산했을 때 5할 이상의 출루율을 보인 선수는 역대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본즈가 유일하다는 사실. 본즈의 위상을 새삼 실감케 한다. 본즈를 제외하고 최고의 출루율을 보인 선수는 '마지막 4할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지난 40년대에 수립한 출루율 .496이다.

본즈의 장타율 .750은 '백인의 전설' 베이브 루스가 20년대에 기록한 장타율 .740을 앞지른 대단한 수치다. 장타율만큼은 본즈가 작년 올스타전에서 루스를 상대로 "Wipe him out!"을 외칠만한 준거로서 충분한 셈.

본즈가 2000년대에 접어들어 4년 동안 얻어낸 고의사구 186개는 1955년 고의사구가 정식 데이타로 승인된 이후 메이저리그에 등록된 모든 선수가 10년 동안 모두 얻어낸 고의사구보다 많다는 사실. 본즈를 상대하기 보다는 차라리 맹장 수술을 받기를 원한다는 상대 투수들의 우스갯소리도 나름대로 공감이 가는 데이타다.

무엇보다 본즈의 존재가 두드러지는 부분은 '타수(AB)'. 4년 통산 2000타수 미만의 기회로 타격과 관련된 거의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군의 능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그의 나이, 내년이면 '불혹(不惑)'이라 일컫는 마흔인데 말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빅리그 복귀 번복을 선언, 자신의 포심(Four Seam)용 로켓에 추진연료를 재투입했다.

클레멘스가 마운드에 서있다면, 타석엔 본즈가 있다. 뉴 밀레니엄 들어서도 좀처럼 수그러들 줄 모르는 본즈의 '초인적' 스태미너의 끝자락은 도대체 어디일까. '움직이는 전설' 본즈가 만들어 낸 메이저리그 최고의 미스터리가 아닐 수 없다.

오마이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 부천타임즈(http://www.bucheon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추천수 : 274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경실련,부천 설훈·서영석 의원 등 2
이용우 前부천시의회 사무국장, 유정주
정청래 의원, 유정주 의원에게 '흔들
[생생포토] 선전 다짐하는 김기표·서
부천시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서진웅 前국무총리 비서관 "희망의 정
영담 스님과 유정주 국회의원의 인연
정재현 "동네북에서 나라북이 되겠습니
부천FC1995, 이번엔 웃는다! 준
정인조 회장,2023 필란트로피 어워
부천시 원미구 부흥로 315번길 14 포비스타 1414호 | 대표전화 032-329-2114 | Fax 032-329-2115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아00018 | 등록일:2005년 11월2일 | 사업자등록번호 130-19-41871
종별 : 인터넷신문 | 발행인겸 편집인 : 양주승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양주승
Copyright 2003 부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u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