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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사람간 전파 없었다"
WHO,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결과 발표
2004년 02월 09일 (월) 00:00:00 국정브리핑 webmaster@news.go.kr

베트남에서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가 인체간에 전파된 것으로 의심됐던 두 환자는 단순히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유전자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베트남에서 사육되는 돼지의 체내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보도도 전문연구기관의 조사결과 입증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인간대 인간의 감염 사례로 알려진 베트남의 두 자매에서 추출한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전혀 사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WHO는 홍콩 보건부 바이러스실험실이 두 자매로부터 분리된 바이러스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초 베트남의 23세와 30세의 두 자매에게 집단발병한 조류독감은 제한적인 사람간 전파가능성이 있는 첫 번째 사례로 판단됐었다.

WHO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이 바이러스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를 용이하게 하는 변이된 바이러스가 아닌 것으로 확인했으며, 다른 가족구원성, 지역사회, 이 환자들을 진료한 의료인들에서도 발병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WHO는 베트남의 돼지 체내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보도로 한때 위기감이 고조됐지만 실제 전문기관의 조사 결과에서 일단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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