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상1동, 아름다운 명상의 숲길

부천시 원미구 상1동에 가면 야생화 꽃이 만발한 '명상의 숲길'이 있다. 

숲길에는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 꽃과 한국의 명시가 수록된 시목, 주민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작품 전시대 등이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의 문화 공간과 쉼터로써 잘 활용되고 있어 부천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명상의 숲길은 상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퇴색되고 있는 마을의 야생화 꽃길을 살리자는 취지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 '명상의 숲길 명소화 사업'을 발굴하여 원미구에서 공모한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지난 3월부터 주민자치위원회 등 9개 전 자생단체와 주민들의 힘을 모아 마을 살리기에 온 힘과 정열을 쏟는 노력을 통해, 아파트 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상1동만의 특색 있는 숲길로 재 조성하여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숲길에 설치된 작품전시대에는 관내 초등학생 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작 들을 전시함으로써 참여자들의 자긍심과 관심을 한층 더 고취하고 있으며, 작품과 명시를 통한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주민들의 문화적 감성을 자극하고 향유하는 좋은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민승용 상1동장은 "숲길 조성에 많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어 주민 간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지역 공동체 형성에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하였다"며 " 이번 사업을 계기로 명상의 숲길이 있는 아름다운 동네로서 알려져 마을의 부가가치 상승을 유도하고 더불어 지역 발전까지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