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1동, 노점상 이용안하기 주민 캠페인

부천시 원미구 상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오용)에서는 지난 2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상1동 로데오 상가거리 입구와 명상의 숲길 주변에서 주민 30여명이 참여하는 노점상 이용 안하기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날 행사는 마을 살리기 일환과 거리질서 확립을 위한 목적으로 상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여 10개 자생단체와 주민 등이 참여했다.

평소 마을을 대표하고 아파트 주 출입구인 명상의 숲길과 로데오 상가거리 입구에 무질서하게 들어선 노점상으로 마을 이미지가 훼손되고 주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점상 이용 안하기에 주민 동참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주민들 스스로가 마련한 행사였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김오용 주민자치위원장은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한 줄로 늘어서 있는 것만으로도 주민들에게 준법과 질서의식을 되새기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으며, 많은 주민들에게 동참을 호소하고 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마을 이미지 개선으로 품격있는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주민들이 선도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며 굳은 결의를 보였다.

민승용 상1동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위해 주민 스스로가 찾아서 노력해 나가는 모습과 일련의 활동들을 통해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되어 가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더해져 마을 발전과 살기 좋은 마을 조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