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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진돗개 취재 위해 진도 방문
진도군 영국 컨넬클럽 진돗개 등록 추진 관련
2004년 02월 05일 (목) 00:00:00 오마이뉴스 webmaster@ohmynews.com

진돗개를 국제공인견으로 인정받게 하기 위해 진도군이 세계적인 애견단체인 영국 컨넬클럽에 진돗개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소재 유력 일간지에서 진돗개 사육 실태 등을 취재하기 위해 진도를 방문, 진돗개 애견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영국 현지 조간지인 <데일리 메일>과 경제전문지인 <파이낸셜 타임스>의 기자들이 진도를 방문해 진돗개 사육장과 사육농가를 비롯해 운림산방, 신비의 바닷길, 남도석성, 셋방낙조 등을 취재했다.

이들은 진돗개의 컨넬클럽 등록과 관련해 영국민들에게 진돗개의 클럽 등록 추진배경 및 사육 현황과 진도의 풍물 등을 자세히 소개하기 위해 진도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도군은 삼성에버랜드의 협조를 받아 지난 2002년 5월부터 컨넬클럽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데 2002년 8월과 12월에 영국 버밍햄으로 후보견 6마리를 반출해 현지에서 사육, 2006년까지 현지에서 50여 마리를 번식한 후 클럽에 정식으로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1873년 설립되어 세계적인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고, 유럽, 미국 등 전세계 애견계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영국 견종협회의 크러프트 도그 쇼에 진돗개 1마리를 전시해 현지 애견가들의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진도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이 전시회에 진돗개 2마리를 전시할 계획이며 전시될 진돗개는 모두 진도 현지에서 선발했다.

진도군의 한 관계자는“세계적인 애견전시회에 진돗개를 출품하는 것은 동물학대 등의 부정적인 국가이미지를 씻을 수 있고 또 켄넬클럽 등록은 진돗개의 국제품종기준 제정으로 국내혈통 정립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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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조간지인 <데일리 메일>와 경제 전문지인 <파이낸셜 타임스> 기자 등 2명이 진도를 방문해 진돗개 사육가인 박종문씨를 만나 진돗개 사육실태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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