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과정평가원 전경

현재 국무총리 인문사회연구회 소속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교육인적자원부 소속으로 이관된다.  

정부는 4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건 총리 주재로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대입수능시험에 대한 감독기관을 일원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하고 이를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평가원이 수행하던 수능관리 업무 외에 일부 연구기능은 인문사회연구회 의결을 거쳐 한국교육개발원으로 이관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관업무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교육부 공무원을 교육과정평가원에 파견해 수능관리럽무를 지원토록 해 2005학년도 수능시험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추진과 관련해 국무총리실 교육정보화위원회가 오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NEIS의 ▲교무·학사 ▲보건 ▲입학·진학 등 3개 영역의 서버 구축 및 운영방안을 논의, NEIS 운영방식에 대한 최종결론을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