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곡본1동 희망나눔위, 어르신 300명 초청 경로잔치에서 박상설 소사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1동 희망나눔 위원회(위원장 양윤석)는 지난 18일 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어르신 300명을 초청하여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대접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나른한 봄, 가정의 달을 맞아 입맛 없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출범한 희망나눔위원회의 10번째 사랑나눔 행사라고 동 담당자는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박상설 소사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의 국회의원과 시의원 등이 참여해 희망나눔 위원들과 함께 노란조끼를 입고 직접 서빙을 함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접대에도 정성을 다했다.
 
또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깔깔깔 노래봉사단'은 흥겨운 노래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어 즐거운 잔치 한마당을 펼쳤다.
 
박상설 소사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으로 잔치를 준비한 희망나눔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바란다.”고 말했다.
 
율곡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맛있는 삼계탕도 먹고 푸짐한 선물도 받으니 행복하고 기운이 솟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심곡본1동 희망나눔위, 어르신 300명 초청 경로잔치

 
자리를 마련한 양윤석 위원장은"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심곡본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다문화가정 나들이, 홀로 사는 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많은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