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도전자 박장욱의 강펀치를 맞고 바닥에 드러누은 챔피언 이재명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박장욱(일산중산체육관)이 16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뮤지엄 만화규장각 야외 특설링에서 열린 세계타이틀전초전 및 한국미들급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 이재명(천안UP복싱클럽)을 초반부터 몰아붙여 2회 KO승을 거뒀다.

1라운에서부터 도전자 박장욱은 강력한 라이트훅과 스트레이트 펀치로 챔피언을 몰아붙여 첫 다운을 빼앗았으며 이재명 선수는  도전자 박장욱의 소나기 공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2라운드에서 바닥에 드러누웠다.

▲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한 박장우가 김광회 대회장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에 앞서 열린 체급별 라이벌전에서  슈퍼플라이급(64kg이하)은   김태완(안산제일체육관)이 정은호(서울규철체육관)를  TK0로 물리치는 등 6체급에서  TK0 3, KO 1 경기가 나와 권투 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했다.

웰터급(68kg 이하)은 최문성(대한체육관)이 강승근(프라임체육관)을 상대로 2라운드  TK0승을 거뒀다.

라이트급(62kg이하)은  권호근(대한체육관)이 경만수(서울동부은성)를 상대로  TK0 승을 거뒀다.

페더급(57kg이하)은 정종민(중앙체육관)이 신용남(부산광명)과 접전을 벌인 끝에 판전승을 거뒀다.

플라이급(51kg이하)은  이섬균(극동서부체육관)이 김효석(복싱히어로)을 상대로 한차례 다운을 빼앗는 등 선전했으나  무승부를 기록했다.

▲ 대회장인 김광회 경기도의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김태식 전 세계챔피언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광회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프로복싱은 60~80년대 국위를 선양하고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국민스포츠로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청소년에게는 투지와 용기를, 국민에게는 단결의 의지를 불어 넣어주었다"며 "부천에서 열리는 미들급 타이틀매치 및 세계타이틀 전초전이 부천시가 문화스포츠도시로 위상을 높이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광회 대회장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플라이급 전 세계챔피언 김태식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데 이어 새롭게 탄생한 한국미들급 박장욱 선수에게 챔피언 벨트를 수여했다

▲ 김만수 부천시장이 무승부를 기록한 이섬균-김효석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한 장정구 김태식 유명우 등 전 세계챔피언들이 한국복싱부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플라이급(51kg이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이섬균, 김효석 선수에게 트로피를 시상하고 전 세계챔피언 장정구·김태식· 유명우 등과 함께 한국복싱부활 파이팅을 외쳤다.

▲ 설 훈 민주당원미을위원장이 페더급(57kg이하) 정종민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를 시상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설 훈 민주당원미을위원장도  페더급(57kg이하) 정종민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를 시상하고 선수 및 선수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이 슈퍼플라이급(64kg이하) 승자 김태완(안산제일체육관) 선수에게 트로피를 시상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도 슈퍼플라이급(64kg이하) 승자   김태완(안산제일체육관) 선수에게 트로피를 시상했다.

▲ 김만수 시장-김병헌 만화영상진흥원장-김광회 대회장이 김시장과 이름이 같은 경만수 선수 경기를 지켜보며 웃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한편 이날 경기에는 김만수 시장과 이름이 같은 라이트급 경만수 선수가 출전했는데 경기를 지켜보던 김 시장이 "어~이름이 나하고 똑 같네"라고 외치는 순간 경만수 선수가 권호근의 강펀치를 맞고 쓰러지자 함께 경기를 관전하던 김병헌 만화영상진흥원장과 김광회 위원장이 파안대소····"

▲ 장정구 유명우 김태식 등 역대 세계챔피언 팬사인회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날 대회에 앞서 유명우·김태식·장정구 등 역대 세계챔피언들이 참석하여 팬 사인회를 진행해 인기를 모았다.

유명우 전 WBA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은  1988년 3억8000만원의 대전료를 받고 국내 프로복서 중 최고의 소득을 올린 복서로 명성이 높다.

돌주먹으로 유명한 김태식 전 WBA 플라이급 챔피언은 현재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에서 '김태식 복싱짐'을 운영하면서 후배를 양성하고 있다.
 
짱구 장정구  전 W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은 1983년부터 1988년까지 15차 방어전을 치러 2000년 WBC선정 '20세기를 빛낸 위대한 복서 25인' 선정됐으며  2010년에는 '복싱 명예의 전당' 에 입성했다.

▲ 경기에 앞서 색소포 연주가 이인권씨가 축하 연주를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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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터급(68kg 이하)은 최문성(대한체육관)이 강승근(프라임체육관)을 상대로 2라운드  TK0승을 거뒀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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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훈 민주당원미을위원장이 페더급(57kg이하) 정종민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를 시상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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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수 시장-김병헌 만화영상진흥원장-김광회 대회장이 김시장과 이름이 같은 경만수 선수 경기를 지켜보며 웃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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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훈 민주당 부천원미을위원장-도의원 안혜영(수원영통/문화체육관광위)-도의원 조광명(화성 동탄/건설교통위)ⓒ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경기를 관전하는 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도의원 류재구-시의원 나득수-설훈 민주당 부천원미을 위원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장정구 유명우 김태식 등 역대 세계챔피언 팬사인회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장정구-유명우 전 세계챔피언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백종훈 전문위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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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전 세계챔피언 장정구-대회장 김광회-전 세계챔피언 유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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