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간바레 니폰!"외치는 한국만화가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한국만화가협회 조관제 회장을 비롯한  전창진,김영광,이종범,최훈,정태훈,홍승우,김경호 등 만화가들이 30일 오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대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일본 만화작가들을 위로하는  '간바레 니폰!'(힘내라 일본) 을 외치며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화판에 담았다.

▲ 한국만화가협회 조관제 회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은 "일본인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만화를 이현세,허영만,전창진 등 선배작가와 이충호, 강산, 공영석, 박태성, 오성수,이영우,이해경,김동범 등이 작품을 그렸다"면서 " 4월 1일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전시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회장은 "그동안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국제만화가대회 회원국 만화가들은 중국 쓰촨성 지진과 한국 남대문 화재가 있었을 때에도 성금을 보내는 등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서로를 다독였다"고 말했다.

작품이 전시될 뮤지엄 만화규장각에서는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자 전시 오픈일인 4월 2일(토) 하루, 무료 관람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시민참여 희망 메시지 그리기 이벤트와 라이브쇼 마법전사 류켄도(오후 2시, 3시) 무료 공연, 그리고 성금 모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현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作 힘내라 일본

▲ 조관제 作 힘내라 일본

▲ 허영만 作

▲ 이충호 作

▲ 전창진 作 힘내라 일본

▲ 이영우 作 힘내라!

▲ 이혜경作 일본포기하지말자

▲ 김수용 作 Pray for JAPAN

▲ 오성수 作' 희망

▲ 박태성 作 내일 그리고 태양

▲ 김동범 作 힘내라일본 새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