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1동의 명소, 명상의 숲길로 행복한 마을 가꾸기 주민 100여명 비료살포 등 지력증진 작업 동참

부천시 원미구 상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오용)에서는 지난 23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8개 자생단체, 지역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봄을 맞아 관내 명소인 명상의 숲길 지력증진을 위한 비료 및 부엽토 250포를 살포하는 작업을 실시하였다.

명상의 숲길은 지난 2005년부터 아파트 사이 길에 조성한 야생화 꽃길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상1동의 명소로서, 특히 금년에는 주민들의 숙원을 담아 '시와 이야기가 있는 야생화가 만발한 명상의 숲길' 로 정하여 원미구가 개최한 행복한 마을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시비 1,000만원을 지원받는 등 많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과 동참 속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작업은 비료와 부엽토 살포는 물론이고 잡초 및 낙엽 제거, 주변 환경정비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숲길을 이용하는 많은 주민들에게 가시적인 홍보와 '내 마을은 내가 가꾼다'라는 주인 의식을 일깨우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김오용 주민자치위원장은"앞으로 명상의 숲길이 부천시가 자랑하는 특색 있고 아름다운 녹색 마을길로 사랑받고 알려질 수 있도록 모든 주민들이 한뜻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1동 민승용 동장은 "금번 행사는 우리 동의 특화 공간인 명상의 숲길을 유지 발전시키는데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로서, 쌀쌀한 날씨임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사업추진 의지와 열의를 보여주신데 대하여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