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정과 함께한 흥겨운 전통놀이 한마당

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해양) 도당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및 부녀회에서는 지난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관내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을 모시고 신나는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부녀회 및 각 단체장들과 다문화이주여성, 외국인노동자학교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새마을부녀회(회장 강기옥)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동 주민센터 3층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 갖가지 곡식을 넣어서 지은 오곡밥과 나물 등 맛깔스런 음식을 만들어 푸짐한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식사 후에는 독거노인 어르신들께 단정한 한복을 차려입고 세배를 올리는 한편 태국 이주여성들이 태국전통의상을 입고 전통춤을 추고 노래를 선보이는 등 분위기가 고조되었고, 외국인 부녀자와 새마을남녀지도자 등이 함께 어우러져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놀이인 윷놀이, 제기차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다문화가정과 함께한 전통놀이 한마당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와 부녀회는 3년 전부터 정월대보름 다문화 행사를 가져 지역사회 소외계층인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을 초청하여 함께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