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박상설)는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소사를 만들기 위해 지역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소사 만들기' 사업 3~4개와 '테마가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 4~5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소사 만들기'는 걷고 싶고 살고 싶은 소사를 만들기 위한 소하천 살리기, 꽃길 조성, 자연학습장, 공동화분 가꾸기 등 지역 환경개선이 그 대상으로 보다 많은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또 '테마가 있는 마을 만들기'는 관내 학교, 도서관, 자원봉사센터 등 인적, 물적 자원과 연계하여 문화와 여가, 자원재활용, 나눔 활동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동 주민자치센터가 추진할 대표사업이다.
 
구는 사업선정을 위하여 오는 25일까지 동 주민자치센터별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외부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2월 중으로 선정하고  결과에 따라 사업비도 차등지원하게 된다.
 
6월부터는 매월 추진상의 애로와 문제점을 파악하여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해결방안도 함께 찾기로 했으며, 사업이 종료되는 11월에는 추진상황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통해 우수사례는 다음연도 사업에 반영하는 등 피드백 하기로 했다.
 
더불어 '아름다운 소사'와 '테마가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추진하여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출품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박중길 행정지원과장은 " '아름다운 소사 만들기'사업을 주민 참여로 알차게 추진하여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참여와 소통'의 주민자치센터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주민자치위원회 역량과 기능강화를 위해 전문가와 여성들을 주민자치위원으로 적극 영입하고, 지역별로 우수 주민자치센터 벤치마킹과 합동 워크숍 등으로 바람직한 주민자치위원회 상을 정립함으로써 진정한 봉사자로서 역할 배우기에도 나선다.
 
또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친 주민자치센터 평가를 통해 우수 주민자치센터는 포상하고, 뒤처진 주민자치센터는 행정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