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사사랑회'가 지난 10일 현판식을 갖고 맞춤형 후원문화 시스템 정착에 본격 나섰다

부천시 소사구에서 지역주민 중심으로 구성된 후원단체인 '소사사랑회'가 지난 10일 현판식을 갖고 맞춤형 후원문화 시스템 정착에 본격 나섰다.

상시적인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달 11일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마친 '소사사랑회'는  수혜자 입장에서 더 짜임새 있고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게 되고 기부자에게는 자체적으로 영수증 처리도 가능하다.

2006년 4월 발족한 소사사랑회는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147명의 회원이 매월 십시일반으로 기부금을 적립해 지역에서 참여와 나눔의 후원 문화를 선도하여 왔다.

특히 명절에는 한우세트 등을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고 여름철과 겨울에는 독거노인을 위해 선풍기와 이불세트를 지원하는 등 꼭 필요한 물품을 맞춤형 지원으로 수요자 중심의 사랑 나눔을 펼쳐왔다.
 
또 저소득 청소년에게는 매년 교복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열악한 환경의 지역아동센터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해마다 해마다 500여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2,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황상철 소사사랑 회장은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을 계기로 회원을 더욱 확대하고 폭 넓은 후원활동을 펼치고 관이 주관하는 공익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건전한 기부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