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는  3일 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2011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도 경제기반을 다지는 한해이기를 다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만수 부천시장, 부천시의회 김관수 의장, 국회의원 원혜영·이사철·임해규·차명진·김상희 , 홍건표 전 시장,한윤석 전 의장,이해선 피판후원회장, 김혜준 부천문화재단 상임이사,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등 정계 인사들과 기관단체장 및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의 결의를 다지고 상호간에 신년하례를 가졌다.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의 안녕과 행운을 기원하는 부천상공회의소 직원들의 세배가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모든 행사를 마친 후 "부천기업인 만세, 경기도 만세, 대한민국 만세" 구호에 맞춰 만세삼창과 함께 다과를 함께 나누며 복되고 희망에 찬 2011년이 되기를 기원했다.

▲ 좌로부터 장상빈 회장-김만수 부천시장-김문수 경기도지사-국회의원 임해규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장상빈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0년은 급격한 경영여건의 변화 속에 경제적, 사회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던 한 해였지만 그래도 G20 세계 정상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면서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선진국가로 한 걸음 더 도약한 해로 기억된다"고 회고 했다.

이어 장 회장은"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희망과 화합의 2011년 신묘년 새해에는 경제기반을 튼튼히 다지는데 모든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오늘 김만수 시장과 이사철· 원해영· 임해규· 차명진 ·김상희 국회의원이 다 참석하셨다. 전국 어디를 가도 국회의원님들이 다 참석하기 힘든데 부천은 여야를 막론하고 참석하였다. 역시 부천상의 신년인사회가 전국 최고 명품 인사회"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 자리에 오신 도의원 8분이 100%다 민주당이고, 저는 한나라당이지만  부천에서 확실히 저를 뽑아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하자 객석에서는 웃음과 함께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이어 김지사는 "우리는 경제대국이다. 기업도 삼성, LG, 포스코 등이 세계1등이다. 기술도 세계1등이 수두룩하다. 일일이 셀 수 없다. 부천에도 크지 않아도 일류기업이 많다"며 "대한민국이 강대국, 통일강대국이 되려면 사상, 이념적으로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하고 포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특히 부천시가 보여주는 화합의 리더십을 본받아 서로 다른 것은 인정하고 타협하며 함께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지금의 대한민국을 더욱 강대한 나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비록 작년에 부천시는 다사다난 했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많은 일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인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성과를 거두는 한 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올해에는 시민이 대접받는 부천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으며, 특히 부천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건설, 부천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 문화특별시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29명의 부천시의원을 대표해 김관수 의원은 "오늘 신년인사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급변하는 경제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천시의회도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역경제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부천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은 2011년을 맞아 그간의 의정활동을 보고하고 새로운 각오를 밝히는 것으로 신년인사를 대신했다.

원혜영(민) 국회의원은 "부천 지하철 건설을 위해 많이 노력해왔는데, 내년(2012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타협과 대화의 정치를 통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합과 소통의 정치를 강조했다.

이사철(한) 국회의원은 "지난 2008년 부천시 예산이 부족해 지하철공사가 중단될 뻔 했는데  당시 김문수 지사가 경기도 예산 560억을 지원해줬다. 하지만 올해는 부천시가 요구한 190억 원 중 100억원만 예산을 세워 부천시가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2년 전) 560억원을 지원해주신 김 지사가 올해 그까짓 90억쯤 해결해주지 않겠냐"며 김 지사를 향해 지원을 당부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함께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차명진(한) 국회의원은 “경제회복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힘써 주신 기업인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정치인으로서 더욱 기업과 시민 생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해규(한) 국회의원은 "올해는 특히 어렵고 힘든 분, 억울한 분들과 소통하는 한해가 되겠다"며 "부천시민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운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큰절을 올렸다

김상희(민) 국회의원은 "소통과 화합의 부천시를 상징하는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고 새해에는 모든 분들이 계속 발전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좌로부터 민주평통부천협의회장-김문수 지사-김광회 경기도의회문화관광위원장-도의원 이상훈-국회의원 차명진-도의원 강백수ⓒ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광회(민) 경기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은 8명의 경기도의원을 대표해 "2011년 한 해동안 모든 도의원들이 토끼처럼 열심히 뛰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 좌로부터 김문수지사-국회의원 이사철-임해규-경기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 김광회-도의원 이상훈ⓒ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시의원 서강진-한선재-윤근ⓒ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혜준 부천문화재단 상임이사ⓒ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한윤석 전부천시의회 의장(왼쪽)-홍건표 전부천시장(왼쪽에서 세번째)ⓒ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정주열 부천미래평생교육원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문수 경기도지사-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장상빈 부천상공회의소장-김문수 도지사-천인기 사무국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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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을래 부천상공회의소 진흥부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임성현 부천혜림원장-한중석 소사구청장-정주열 부천미래교육원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좌로부터 시인 김철기-박형재 부천문화원장-장경내 부천예총고문-김승동 전시의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영의 부천시설관리공단이사장(중앙)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용국 행정지원과장-이경섭 전 부천시 뉴타운개발국장-박한권 홍보기획관-김홍배 뉴타운개발사업단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윤병국 시의원-임성현 부천혜림원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은혜 아아쿱생협 이사장-시의원 이진연ⓒ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시의원 김인숙-조재형 재정경제국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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