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3동주민센터(동장 조태일)에서는 지난 12월 29(수) 저녁6시 상동 메가플러스 뷔페에서 중3동 덕유마을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위안의 밤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중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돈순)주관으로 덕유마을에 거주하는 탈북주민 80여명과 시의원 윤병국, 나득수,자생단체원 200여명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만찬, 축하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선물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저녁 10시까지 참석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중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자유 대한의 품으로 오신 북한이탈주민이 하루빨리 우리 사회에 적응하여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금년도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2월에 정월대보름 행사, 6월에는 합동야유회, 9월에는 추석절 합동제례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탈북주민 강○○씨는(70세) 탈북주민을 대신한 인사말을 통해 "대다수 탈북자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탈북주민들 모두가 어엿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 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