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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노무현은 링컨이 아니라 연산군 같다"
2004년 02월 01일 (일) 00:00:00 이상미 기자 managajjang@naver.com

김민석 전 의원 "노무현 대통령은 링컨이 아니라 연산군 같다"

 

 

한화갑 전 대표 농성장 격려방문, "검찰이 양심 있다면…"


▲ 31일 오전 민주당 대표실을 찾은 김민석 전 의원이 농성중인 한화갑 전 대표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오마이뉴스 권우성

김민석 전 의원이 31일 민주당을 찾아 한 전 대표를 만나고 돌아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40분께 민주당 여의도 중앙당사 3층 대표실을 방문해 한 전 대표와 만났으며, 약 40분 동안 자리를 지키며 대화를 나누다 낮 12시20분께 당사를 떠났다.

김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 전 대표의 '표적수사' 주장에 대해 "보통 사람들, 일반 주민들이 민주당 죽이기로 보는 것 같다"며 "검찰이 양심이 있다면 (노 대통령과 정 의장에 대한 수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노 대통령이 통합의 정치를 주장하며 링컨 얘기를 하지만, 지금 하는 일을 보면 마치 연산군 같다"고 노 대통령을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 복당이 현재 결정된 상황이며, 상임중앙위를 열어 의결할 형식적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김 전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현재 미국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존 케리와의 각별한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한 전 대표는 "존 케리 의원을 만난게 86년 5월 워싱턴DC였다"며 "당시 케리 의원 보좌관을 만났는데 한국의 '반미'를 걱정하길래 우리에게 맡기라고 했더니 케리 상원의원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해보라고 해서 만났다"고 말했다. 또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사면복권되지 않은 상태였는데, 사면복권에 협조해 달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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