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정상순 도의원-강지원 상임대표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경기도의회 정상순(경제투자위) 의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 주최로 열린 '2010 매니페스토(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5일(수)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은 민선5기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되어 현재 의정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전국 시도지사, 시장, 군수, 광역의원, 기초의원 중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수상자는 97명으로 지난 선거에서 선출된 전국 3,392명의 선출직 공무원의 2.8%에 해당한다.

선거 당선자를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공약집과 선거공약서, 의정활동계획서를 공모해 창의성(10점), 내용성(20점), 형식성(20점) 등 3개 평가항목 22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평점을 산출하여 선발했다.

▲ 국민과의 약속을 의미하는 새끼손가락을 펴보 이고 있는 수상자들(정상순 도의원-뒷줄 왼쪽에서 두번째)ⓒ부천타임즈

정상순 의원은 광역의원  시상자 중 의정활동계획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의원은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했으며 장기적 발전 청사진을 제안한 의정활동계획서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선거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지역의 대변인으로서의 역할를 항상 가슴 깊이 간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의정활동계획서에서 경기도 핵심 공약으로 무상급식전면 확대실시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전면 검토, 대북 중소기업 지원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으며 부천지역 공약으로는 무상급식 전면 실시, 고도제한 완화, 여월단지 환경개선 및 명품주거단지화, 재래시장 현대화 및 활성화 방안 마련, 부천문화예술회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매니페스토 수상자라는 것을 명심하고 더욱 노력하는 정치인상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지원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매니페스토 관련법으로 치러진 최초의 전국선거였던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기존의 후보자 경력과 홍보성 정보를 제거하고 정책공약을 중심으로 예비후보자 공약집(매니페스토 도서)과 선거공약서를 발간, 배포하면서 각 후보자들은 그 어느 선거때보다 정책경쟁에 열기가 뜨거웠다"고 소개했다.

강 대표는 또한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국민들이 주는 상'이라며 "이번 약속대상을 심사하다보니 지난 민선 4기보다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공약이 많이 발견되어 심사하는 일이 즐거웠다"며 "공약 집행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 지역 주민들로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받고 있는 정상순 도의원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광역의원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정상순 경기도의원-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광회 경기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기초의원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나득수 시의원ⓒ부천타임즈

▲ 경기도의회 전문위원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는 정상순 도의원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좌로부터 배효원 문화예술과장-정상순 도의원-김광회 문화관광위원장-나득수 시의원-류철현 문화행정팀장 ⓒ부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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