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자료사진-제1회 따르릉 동요음악제

부천출신 아동문학가로 애창동요'자전거'를 비롯한 400여 편의 작품을 남긴 故 목일신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제3회 부천시 전국 '따르릉'동요대회> 참가자(개인·단체)를 모집한다.

부천문화원(원장 박형재)이 주최하고  부천시, 부천시의회, 경기도부천교육청, 한국문화원연합회, 한국동요문화협회가 후원하는 '따르릉'동요대회는 전국의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예선(9월 25일)을 거쳐  최종결선은 10월 23일(토) 오후 2시 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 자료사진-제2회 따르릉 동요제

참가부문은 ▲독창 유치부▲저학년부(1-2학년) ▲중학년부(3-4학년)▲  고학년부(5-6학년)▲중창(10명 이내) ▲합창(12명 이상) 등 6개부문이다.

시상은 ▲대상 1명(팀) 부천시장 상장 및 부상(1,000,000원) ▲금상 2명(팀):경기도부천교육청 교육장 상장 및 부상(400,000원)▲은상 3명(팀):한국문화원연합회장 상장 및 부상(200,000원) ▲동상 5명(팀): 부천문화원장 상장 및 부상(100,000원)▲장려상 19명(팀):한국동요문화협회 대표 상장 등이다.

▲ 부천시 원미구 중앙공원 시비동산에 세워진 목일신 선생의 '자전거' 시비ⓒ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최의열 부천문화원 사무국장은 " 올해로 3회째인 따르릉 동요대회는 故 목일신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동요대회를 통해 순수하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애창할 수 있도록 노력하신 우리고장의 선양인물을 널리 알려, 동요보급의 부흥과 활성화를 이루기 위함"이라며 많은 참가를 당부하고 있다.

최 사무국장은 "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의 '자전거'는 목일신 선생님이 1928년에 지은 노랫말에 1936년 김대현 선생님이 곡을 붙이신 동요"라며 " 목 선생님의 시비는 부천중앙공원과 소사구 범박동 현대홈타운 2단지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참가 접수기간은  2010년 8월 1일(일) ~ 9월 15일(수)까지 부천문화원으로 하면 되며 참가비는 없다.

접수방법은 부천문화원 홈페이지(http://bucheon.kccf.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참가곡 악보 복사본 1부 첨부하여 chpuchon@hanmail.net 또는 우편접수.

예선 심사방법은 서울· 경기 지역은  9월 25일(토) 오전 10시 부천시청 대회의실 현장에서 직접 심사하며 그 외 타 지역 영상자료(VOD, DVD), 오디오 감청을 통해  심사  한다.
 
예선은 자유곡으로 1986년~2010년 KBS창작동요집에서 1곡을 선정하여야 하며 단체는(중창, 합창) 화음이 있어야 한다.본선은 목일신 작사 동요 1곡과 자유곡 1곡을 부른다.

전화문의:032-651-3739, 032-203-3735
주     소: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2동 387-4 부천문화원(422-819)

전남 고흥 출신인 목일신(睦一信 1914~1986 )선생은 일본 간사이 대학을 졸업한후 서울 이화. 배화여고 등에서 교직생활을 하셨으며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신앙촌(현대홈타운 2단지 인근)에서 1960년부터 1986년까지 26년간 살다가 76세의 나이로  지금의 일신초등학교 뒤편, 소사구 범박동 14번지에서 생을 마감했다. 생전에는 '범박동가'를 작사하기도 했다. '자전거','누가누가 잠자나'는 1928년에 지은 노랫말에 1936년 김대현 선생이 곡을 붙이신 동요이다.  목일신 선생의 시비는 부천중앙공원과 소사구 범박동 현대홈타운 2단지에서 만날 수 있다.

▲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현대홈타운 2단지에 세워진 목일신 선생의 '누가누가 잠자나' 시비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