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계탕 재료와 함께 과일까지 마련한 새마을부녀회

부천시 원미구 상동주민센터 새마을 부녀회가 지난 7월 29일 중복을 맞아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에게 맞춤형 삼계탕 재료를 만들어 직접 배달해 칭송을 받고있다.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숙자) 주관으로 매년 복날 때면 독거노인들을 위하여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회원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31세대 51명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마음까지도 함께 전달하였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중복날 삼계탕 재료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자녀들도 챙겨주지 않는 삭막한 현실에서 이렇게 건강을 위하여 삼계탕을 보내주어서 너무 감사하며 이 따뜻한 정성을 잊지 않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숙자 새마을부녀회장은 "평소 어렵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중복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삼계탕을 드려서 무더운 복날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불우이웃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