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사랑의 집수리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주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09년 254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한데 이어 2010년의 당초 목표는20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던 사랑의 집수리 사업이 저소득 가정의 많은 관심과 신청에 따라 8월말까지 260세대로 확대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수리를 못하던 저소득층 가정이 쾌적한 주거공간을 선물 받음으로써 따뜻한 복지행정을 느끼며 삶의 질 또한 한층 높여 주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사업은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정부의 취약계층 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시작한 희망근로 사업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가구를 선정하여 도배, 장판 및 씽크대, 방충망 등을 수리해 주는 사업으로, 앞으로 연말까지 국민기초수급자를 비롯하여 한부모가정,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도배, 장판 시공은 물론 평소 정리정돈과 청소가 힘든 가구에 대해서는 집수리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대청소와 정리정돈을 해드리고 있어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게는 더욱 더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한편, 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사업은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에게는 일자리 제공과 함께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보람과 긍지, 삶의 희망을 주며 수혜자인 저소득층 가정에게는 사회의 따뜻함, 행정의 따뜻함을 전하는 등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행정의 우수사례로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