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해양) 소사동 새마을부녀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는 2010년 상반기 자원봉사활동으로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였다.

이번 자원봉사에 참여한 자생단체원 30여명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 흘리며 보람되고 의미 있는 일을 한다는 생각에 오히려 더위도 잊고 한마음으로 모은 이불 30단과 밑반찬 3종류 90개를 만들어 작지만 소중한 정성이 담긴 마음을 함께 거주하는 불우이웃들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적응하며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에 전달하였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재순 부녀회장은 "늘 같은 지역에 거주하며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시는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이웃들을 보며 그들에게는 더운 여름이 더욱 더운 것 같이 느껴진다. 항상 연말이 되어 추워져서만 그들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항상 그들을 생각하고 보살필 수 있는 365일 사랑실천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또한, 정태수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점점 경기가 어려워지는 사회적 분위기와 다문화가정의 증가라는 현실을 감안할 때 사회적 약자로 분리되는 이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작은 봉사활동 하나하나가 모여 아름다운 사회가 만들어지는 것이어서 앞으로도 이들에 대한 봉사활동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부천시의 구도심에 속하는 소사동에는 현재 저소득층 및 불우이웃 250여세대와 다문화가정 60여세대가 거주하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

문의 : 원미구 소사동 주민센터 032-625-5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