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황대호)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재숙)는 관내 결식아동에게 급식비를 지급하기 위해 지난 6일 16시부터 관내 호프집에서 일일호프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매년 관내 결식아동을 돕고자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도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50여명의 회원들이 정성껏 각종 안주와 식사를 준비하였다.

한편, 2009년에는 수익금으로 덕산중학교와 원종고등학교에 100만원의 급식비 지원과 어려운 이웃에게 쌀 25포를 전달하였으며 이번 행사 수입금도 결식아동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황대호 새마을협의회장은 "어린 학생들이 급식비로 상처받은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런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 오늘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이렇게 성황리에 진행될 줄 몰랐다" 고 말하였고,

오재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된다는데 참 마음이 푸근해진다. 건강한 학생들로 성장했으면 한다. 오늘 하루 힘들었지만 너무나도 행복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