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박명호)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충남 태안군에 소재한 하늘과바다사이 리조트에서 오정구 지역의 기업체 대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오정구CEO연합회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오정구 지역의 기업인들이 세계금융위기 이후 경제상황이 호전되고는 있지만 언제 또 찾아올지 모르는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긍정적, 미래지향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정보교류와 기업간 상호친목을 다진 뜻 깊은 자리였다.

박명호 구청장은 기업인 화합의 밤 개회식에서 기업이 발전해야 시 재정도 늘고 일자리가 창출되어 서민소비의 증가와 기업의 재투자로 경제가 활성화되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해 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모두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이업종간 돈독한 협력을 당부하고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오정동, 삼정동, 내동 공장밀집지역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역점으로 추진하여 먼지없는 도로, 청결하고 다니고 싶은 공장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하였다.

이어 오정구CEO연합회 이형래 회장은 인사를 통해 기업인들 간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고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경제인들이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으로 어려운 위기를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CEO들에게 당부하였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CEO들의 눈높이에 맞는 <알기쉬운 부동산 경매>에 관한 특강이 있었으며 부대행사로 기업인 체육행사, 기업인화합의 밤 등이 열렸으며, 기업인 체육행사에서 우승팀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시상금 60만원과 즉석에서 모금한 40만원을 포함해 총1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성금을 쾌척했다.

또한 내동CEO연합회 고문인 장관섭 영광금속 대표는 불우이웃에 전달해달라며 백미 6포와 성금 30만원을 전달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오정구CEO연합회는 오정구에 있는 ▲오정기업인회(회장 정도준) ▲내동CEO협의회(회장 조기식) ▲삼정기업인회(회정 박상록) ▲여성CEO포럼(회장 김순진) 4개 기업인단체가 연합하여 2003. 12. 23 창립하여 오정구 기업인 조직의 대표성을 띠고 활동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