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신문이 도메인웹호스팅 전문업체인 후이즈와 함께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배기선의원(http://www.bks.or.kr)은 홈페이지의 정보성이나 방문자 참여도, 관리 등 3개 부문에서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인터넷을 잘 활용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메일경제에 따르면 홈페이지내 '전자정당' 코너를 따로 마련할 정도로 온라인 정치를 강조하고 사이버 보좌관 코너를 통해 정치 부문 칼럼을 게재함으로써 유권자의 정치의식 고양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배기선의원은 “홈페이지는 꿈을 상실한 현대 정치 메커니즘 속에서 인간적인 어프로치, 문화적․미래지향적 어프로치를 해 볼 수 있는 공간ꡓ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이버세계의 주류는 2030 과 3040 유권자들이다. 사회 변화에 대한 요구의 진원지이자 오프라인 중심의 기존 정치권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세력으로 지난 대선 때 이들이 투표장을 찾았고, 엄청난 문화혁명을 이루어 냈다.

이러한 결과에 기인하더라도 깨끗한 정치, 고효율 정치, 생산적인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사이버정치시장을 더욱 건전하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특히 국회의원 개인 홈페이지는 전자민주주의의 토대이자 과학적인 정치의 수단으로서 장차 온 국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여론수렴의 장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며 온라인 정치시대를 내다봤다.

한편, 배기선의원은 2003년 6월 월간중앙이 사이버문화연구소에 의뢰해 현역의원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3 의원 홈페이지 평가'에서도 2위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