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상훈) 도당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6월 28일(월) 다문화가정 15명과 함께한 주말농장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부녀회에서 주관하고 국제결혼이주여성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오정구 고강동에 소재한 근교 텃밭에서 잡초제거, 오이, 토마토, 상추 따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가졌다.

단체회원을 비롯한 이주여성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이 넘는 텃밭에서 잡초제거 및 잘 자란 채소들을 따느라 구슬 땀을 흘렸다. 농촌일손 돕기 의미를 되새기고 단체와 이주여성간의 화합을 다지고 머나먼 고향에 대한 향수를 일으키는 따듯한 시간을 보냈다.

강기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국제결혼가정 외국인 부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 주민들과 심리적인 유대감을 갖기 위해 더욱 노력 할 계획이다" 라고 각오를 밝혔다. [문의 : 도당동 주민센터 032) 625-5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