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한중석) 송내1동 주민자치센터가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지역의 자생단체가 돕는 맞춤형복지지원 '송일 행복배달부'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6일 송내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9개 자생단체원 100여명은 화성시 궁평 솔밭 캠프장에서 단체 간 화합을 다지고 송내1동만의 특색 있는 맞춤형복지지원 프로그램인 '송일 행복배달부'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는 것이다.
 
'송일 행복배달부' 봉사단은 실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부지원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9개 자생단체가 밑반찬 제공, 생필품 전달, 거동불편 가구 청소, 도배∙장판 해주기 등 필요한 지원을 해주는 무한돌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박찬수 동장은 "지난달 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9개 단체에서 203명이 봉사요원으로 신청하였다" 며, "이들 봉사요원들은 단체별로 8가구씩, 총 72가구의 어려운 세대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게 된다." 고 전했다.

발대식에서 이기현 주민자치위원장은 "경제적인 도움도 중요하지만 따뜻한 관심이 어려운 분들에게 큰 힘이 된다." 며 "작은 봉사로 어려운 분들이 함께 웃는 행복한 송내1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