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 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풍기를 선물한 '소사사랑회'

부천시 소사구에 지역주민 중심으로 구성된 후원 자생단체가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홀로사시는 저소득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 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풍기를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참여와 나눔으로 사랑을 꽃피우고 후원문화를 지역에서 선도해 나가고 있는 '소사사랑회'다.
 
소사구에 따르면 지난 24일 소사사랑회(회장 황상철)는 회원들이 후원금으로 마련한 선풍기를 지역의 홀로사시는 어르신 50가정에 시원한 여름 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하였다는 것이다.
 
소사사랑회가 선풍기를 선물하는 선행은 올해로 4년째 계속되고 있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한중석 구청장은 "명절뿐 만 아니라 틈나는 대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 돌보미 사업을 펼치고 있는 소사사랑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선풍기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며, 전달할 때 사용방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칙도 함께 알려드리기로 했다고 소사구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