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상훈)에서는 2012년부터 지적도,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부동산 공적 장부가 1장으로 통합되는 부동산행정정보일원화 사업이 운영됨에 따라 원활한 사업운영을 위해 토지대장 일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서는 동일 부동산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공부 상호간에 지번이 불일치하는 경우, 건축물이 존재하지만 토지대장의 지목이 대지가 아닌 경우, 물건의 행정구역과 소유자명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등 다양한 오류가 존재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오류 자료를 추출하여 정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지목변경 대상 토지 53건을 발췌하여 토지 소유자에게 토지이동(지목변경)신청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하였고 지목변경 신청서를 수령하였을 경우에는 수수료와 함께 서명 또는 날인한 후 원미구청으로 신청하면 즉시 정리가 가능하다.

각종 부동산 관련 공적장부와 민원증명원 등을 공간정보 기반의 부동산 통합공부로 구축하고 이후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부동산관련 정보를 관리하는 모든 민원증명 발급의 통합이 추진될 경우 대민서비스를 위한 행정기관의 공적정보로서의 가치와 위상이 제고 될 것으로 전망되며 시민 불편 해소와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구청장은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사업의 1단계로 토지이동 신청 안내문 발송 서비스 및 오류자료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